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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서울아산-KIST '조기진단과 신경과학' 심포지엄

서울아산병원과한국과학기술원(KIST)이 '조기진단과 신경과학'이라는 주제로 지난 7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소장 고재영)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금동화)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 컨벤션홀에서 여섯 번째 공동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 등 질병의 조기진단과 신경과학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고 , 특히 그동안 달성된 양 기관의 연구 성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조기진단 분야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의 의료진들이 ▲대장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생물 표지자 및 분자영상, ▲불소-18 표지기술의 개발과 분자영상에의 응용 ▲맞춤의학을 위한 유전체 표지자 개발 등 질병의 조기진단, 유전적 원인 규명과 맞춤 치료를 위한 연구 발표를 했다.

이어서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원들이 ▲카페인의 교모세포종에서의 침투력 및 이동성 억제 ▲유전자 돌연변이 생쥐의 뇌기능 매핑연구등 인지기능의 신경작용 연구와 새로운 개념의 질병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발표를 했다.

아산생명과학연구소 고재영 소장은 “국내 최고의 임상연구 시스템을 갖춘 서울아산병원과 기초생명공학 분야 등에서 탁월한 연구역량을 가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만남으로 연구 성과가 극대화 되고 있다”고 말하고 “더욱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생체과학 및 융합분야의 연구능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관련 기술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나노/분자영상 연구사업 등 대규모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