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3일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저변 확대를 위한 Pre-CRC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Pre-CRC 21세기 핵심 산업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전망’이란 주제로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 영남대병원 의약품임상시험센터장)가 ‘신약개발과 임상시험’에 대해 △김순이 임상연구원(영남대병원 임상시험센터)이 ‘임상연구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하고, 관련 동영상 CD도 방영했다.
특히 실질적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에 대한 전(前)단계 교육으로 병원에 실습 나온 학생 위주의 간호 대학생, 관심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경희 교수는 “다국적 임상시험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임상센터 설립 등 하드웨어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임상시험 전 과정에 필요한 전문 인력 육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시험 수행역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이번 교육과 같이 CRC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