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람파스합창단(단장 고덕환 백석대 교수)이 29일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환우 위로 공연을 펼쳤다.
병원 본관 로비에 자리한 15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합창단은 다양한 클래식 합창곡과 성가 등을 선사했으며, 참석자들은 환자들은 수준 높은 공연에 매 곡이 끝날 때 마다 큰 박수로 화답했다.
공연 후 람파스합창단은 참석한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자신들의 공연CD와 다과 등을 대접하며, 빠른 쾌유와 마음의 평안을 기원했다.
‘빛, 램프’라는 뜻의 ‘람파스’를 이름으로 지난 2001년 창단된 람파스합창단(lampas.or.kr)은 전문선교합창단으로 전 단원이 성악과 음악을 전공한 이들로 국내외 각지에서 정기공연과 소외된 이웃 등을 찾아 자선공연과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