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 퇴치를 위해 매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암센터가 열고 있는 유방암 시민건강강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강좌에는 최신 유방암 치료제의 임상시험과 현황에 대해 정준·이승아 교수(외과) 및 유방암을 예방하는 식단법에 대해 경희대 박유경 교수(의학영양과)가 각각 강좌를 펼쳤다. 이어 참석자와의 질의문답을 통해 평소 궁금한 점들을 해소해주기도 했다.
이희대 암센터 소장은 “아직도 유방암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을 모를 뿐 아니라 작은 증상에는 병원 찾기를 부끄러워 여성이 많다”며 “적극적인 유방암 계몽 활동을 통해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을 퇴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