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의 지역별 차이가 심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유일호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까지 9개월간 수검률 평균은 36.3%로 검진률 최고는 울산이 44.1%, 최저는 제주 27.2%로 16.9% 격차가 발생됐다.
한편, 54개월~60개월 유아를 대상으로 한 5차 검진 수검률은 26.7%에 그쳐, 평균 수검률 보다 10%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일호 의원은 “5차 검진은 4차 검진 이후 18개월 지나야 받게 되므로, 대상자에 대한 홍보 및 4차 검진이후 사후관리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