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조영애 교수가 지난 9일에서 11일 그리스의 크레타에서 열린 제13차 세계 종양학 학술대회 및 제11차 국제 분자의학 심포지엄에서 우수논문상(award for an outstanding achievement)을 수상했다.
이 학회는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약 450명 정도가 참석하는 국제 학회로, 조영애 교수는 ‘혈관신생억제제 TK1-2의 작용기전으로서 integrin 2 1의 저해 작용을 규명’하는 연구 주제를 구두로 발표해 수상했다. 이 연구는 생리적 활성만 밝혀진 혈관신생억제제 TK1-2에 대해 분자, 세포학적인 작용기전을 처음으로 제시한 내용이다.
조영애 교수는 지난 6월 12~13일에 열린 제34차 대학암학회 학술대회에서도 혈관내피전구세포의 분화 및 암의 혈관 형성에 기여에 있어 혈관신생 억제제 TK1-2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주제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