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외 통합 암치료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센터장 어완규)는 오는 11월 1일 쉐라톤워커힐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제 3회 국제동서암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를 비롯한 중국 중의학연구원 산하 구앙먼병원, 러시아 국립암센터, 일본 재단법인 암연구회, 대만 국립암연구소 등 8개국 국가 기관 책임자 및 석학 교수들이 참여한다.
심포지엄 조직위원회(위원장 어완규, 통합암센터 혈액종양내과 교수)측은 2007년 2회 심포지엄 당시의 약속대로,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서 치료받은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암환자의 생존율을 추적조사 발표 한다.
또한 미국의 보완대체의학 및 천연물 약제 연구를 총괄하는 제프리 화이트 박사(Dr. Jeffrey White, 미국 국립암연구소 산하 암보안대체의학연구소)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정보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포지엄 조직위원회 측은 이번 심포지엄이 교류하는 국제적인 무대로 경희대학교가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을 통합한 암치료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발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