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에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면 임신 37주 이전 조산아 출산 위험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 고 노스 캘로리아나 대학의 바라치안 (Anjel Vahratian)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임신 후 첫 달에 계속 종합 비타민 복용에는 조산아 출산 위험 예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고 한다.
종합 비타민에는 엽산, 비타민 B 군이 함유되어있어 임신 초기에 복용하면 뇌와 척수 기형 아 출산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왔다. 특히 엽산은 태반 환경을 개선시켜 임신 말기에 태아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인 절반 가량이 임신에 대해서 사전 계획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 가임 여성은 항상 엽산을 보충해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임신 중에 비타민 복용으로 조산 예방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서 임신부에 유익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님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임신 24-29주되는 임신 여성 2,010병을 대상으로 임신 전 및 임신 중에 종합 비타민 복용 여부를 검사하고 조산 경우를 추적 조사하였다. 약 30% 임신 여성은 임신 전 후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였고 54%는 임신 사실을 안 후에 복용하기 시작했음을 확인하였다. 종합 비타민 복용 자들은 평균적으로 비교적 나이 들고, 정식 결혼했으며 교육을 더 많이 받고 경제적으로 안정한 여성들이었다.
93명의 여성은 임신 전에만 종합 비타민을 복용했고 임신 후에는 먹지 않은 이유로 오심 구토 등 입덧이 심했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여성 중에 단 5명만이 조산하여 가장 낮게 나타났다. 즉,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거나 임신 전후 복용한 여성 및 임신 후에서야 비타민을 복용하기 시작한 여성들 보다 가장 낮은 조산 율을 나타내었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November 1 2004. )
(2004.11.18.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