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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아동들, 이틀에 1명씩 길걷다가 차에 치여 사망


어린이들이 이틀에 1명꼴로 길을 걷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의 66%인 514명은 ‘차대 사람’의 보행자 사고에서 발생했다.
길을 가던 어린이가 이틀에 한 명씩 차에 치어 사망한 것.

또한 어린이 부상자의 57%(4만1453명)는 ‘차대 차’ 사고로 발생, 하루 39명씩 차안에서 부상당한 셈이다.

특히 보행자를 위한 안전지대라고 할 수 있는 ‘보도’를 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친’ 어린이도 연간 557명이나(사망 9명, 부상 548명) 된다.

원희목 의원은 “캐나다에서는 어린이가 버스에서 내려 운전자에게 손을 흔들면 운전자는 반드시 뒤로 진행하는 차량의 유무를 판단해 진행차량이 없을 경우에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한 뒤 어린이가 도로를 건너도록 하고 있다”며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