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인력구조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20일 “현재 건보공단의 4급 이상 관리직 직원의 현원이 정원에 비해 39%나 많은 7712명인 반면 5급 이하 직원은 정원보다 40% 부족한 3489명에 불과한 기형적인 인력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따.
그는 “어떤 조직이든 대체로 피라미드 모양의 인력구조가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데 현재 건보공단은 항아리형 구조를 보이고 있다. 4급 이상 직원의 현원이 정원보다 2000명이나 많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인력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