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요 문서관리시스템이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2007년 12월24일 전자결재문서시스템 전자문서 재배치 작업 중 2007년 4월25일~5월7일까지 전자결제문서 중 4만2957건이 훼손돼 아직 6131건이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전자문서 재배치 작업전에 자료백업도 하지 않았다며 일반가정에서도 컴퓨터를 바꾸거나 고칠 때 자료백업은 기본으로 하는데 예산이 29조 9000억원인 공기업에서 하지 않았다’며 철저하게 원인을 분석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