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최근 어린이병원학교 개교 2주년을 맞이해 암센터 지하2층 중강의장에서 ‘어린이병원학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병원학교 연합회 주최, 삼성카드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1부 환아와 부모를 위한 공개강좌, 2부 우수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개강좌 순서에서는 ▲신민섭 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가 ‘만성신체질환 아동의 이해와 학습증진’을 ▲김춘예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건강장애학생의 심사·선정 및 교육지원’ 등을 발표했다.
병원학교 심포지엄은 ▲병원학교 운영 및 교육과정의 진행을 돕고, ▲병원학교 심포지엄을 각 병원에서 개최함으로써 매년 달라지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병원학교 간의 연락망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지침서를 개발을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궁긍적으로 어린이 환자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어린이 병원학교는 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06년 11월 개교했으며 자원봉사교사의 참여로 영어, 수학, 독서, 미술, 종이접기, 음악, 컴퓨터, 구연동화 등의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