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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옥소치료실 부족해 갑상생암 환자 치료 어려워"

[국감]신상진 의원, 옥소치료실 확충 시급 주장

갑상생암 환자들이 옥소 치료실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치료실이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진 의원(성남․중원)은 7일 복지부 국감에서 ‘갑상샘암 환자들이 옥소 치료실 부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d이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치료실을 60% 이상 확충해야 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매년 신규 갑상샘암 환자 발생이 연평균 약 30% 씩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 수가가 원가에 미달해 병원들이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 치료실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라 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갑상샘암의 경우 수술을 통한 암종 제거와 함께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80~90%의 환자에 대해서 방사성 동이원소 옥소 치료가 필수적인데, 옥소 치료실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갑상샘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대기 기간이 짧게는 3개월, 길면 1년 이상 소요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병원급 이상 옥소 치료실 현황(67병상)을 기준으로 병상 공급 수준을 추정했을 때, 1년간 치료 가능한 인원은 약 8천명 정도이므로, 갑상샘암 환자가 대부분 병원급 이상에서 수술 후 80~90%가 옥소 치료 받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발생자 15,439명 중 약 3~4천명은 치료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측했다.

신의원은 갑상샘암 환자가 매년 30% 증가하는 추세 등을 감안할 때, 현재 보다 병상수가 60% 이상 확충해야만 병실 부족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장관의 대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