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종양학 전문의로 유방암 치료를 전공한 따바레 바스께스(Tabare Vazquez) 우루과이 대통령 일행이 방한 중 2일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이진수 원장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의료진과의 환담하고, 한국의 국가암관리정책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국립암센터의 국가암예방검진동 및 양성자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바스께스 대통령은 국립암센터의 국가 차원의 국가암예방검진동 설립 등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이 모범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국립암센터에 설치된 암부위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양성자치료기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암질환이 양국 모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국이 암 사망 및 발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