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과 심평원간 전산망에 의한 실시간 진료비청구명세서 자료 공유로 공단의 급여사후관리 업무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자료통보 지연으로 진료일로 부터 최소 3개월 이상 걸려서야 확인이 가능했던 수진자 조회가 빨라져 부당청구 신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건보공단에 의하면 종전 심평원 지원으로 부터 주 1회 출장과 우편으로 인수하던 DAT(전산매체)를 심평원 본원이 취합, 전산망을 활용하여 인계-인수토록 지난 16일부터 업무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료일로 부터 3∼6개월 이후에 통보되던 진료내역이 1∼3개월 이내로 대폭 단축, 부당청구 신고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DAT 인계·인수시 출장 및 우편인수로 인한 인력·예산 낭비,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감소하게 됐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