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가 조직합병을 최종적으로 완료하고 새로운 경영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하는 출범식 기념행사가 19~20일 양일간 강원도 용평에서 개최된다.
동사의 이번 행사에는 한독약품-사노피-아벤티스 세 회사의 완전 통합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자리가 마련 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한독-사노피아벤티스사는 직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간 이해를 넓히고 국내 제약기업 1위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설정과 가치를 선언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전! 우리 함께 정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담성 *존중 *창의성 *·용기 *결속 *성취라는 6가지 가치를 행사의 주제로 내세워 전직원들이 일체감을 조성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노사협력에 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영진 부회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노조 대표들이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통합조직 운영의 시작을 선언하고 전직원들과 회사의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스티브 올드필드 사장은 "통합조직 출범을 계기로 한독약품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하여 국내 최고의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의 통합 매출은 작년을 기준으로 할때 4900억원 규모로 국내 제약시장 치료제 부문에서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임직원 수도 1천여명에 달하는 규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