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상록수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이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을 찾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관 야외휴게실에 마련된 금연상담소에는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진폐증으로 입원중인 환자들이 이산화탄소 농도, 혈압 등을 측정하고 상담을 받으며 금연의지를 타나냈다. 보건소의 전문상담사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점차적으로 줄이면서 끊어보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법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며, “금연을 원하신다면 전문가와의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선언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중앙병원과 상록수보건소가 실시하는 금연절주 권고프로그램 운영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이동상담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