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일본능률협회컨설팅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공동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역량지수조사(GCSI)에서 종합병원부문 1위를 차지해 고객만족에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17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글로벌고객만족역량지수조사(GCSI)’는 고객만족요소(CS Factor), 고객부가가치수익인자(CVAPI), 역량(Competency) 충성도(Loyalty) 등 4가지 관점에서 가중치를 고려한 글로벌 요소평가기법을 적용해 전체 조사대상 평균 66.18점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서울병원은 71.90점으로 종합병원부문 1위에 선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개 산업군 177개 부문 812개의 상품(기업)에 대해 2005년 3월 한달 동안 전국 165,000여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177개 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 외에도 롯데백화점(백화점 부문), 신한은행(은행 부문), 삼성증권(증권사 부문), 대한항공(항공여객운송 부문) 등이 각 분야 1위로 선정됐다.
GCSI는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각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경영 수준을 산업군별로 측정, 평가함으로써 글로벌화를 유도하고 각 산업과 기업들이 부가가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만족도 평가제도이다.
섬성서울병원 오하영(신장내과 교수) QA실장은 "환자중심의 병원을 목표로 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병원부문 고객서비스 1위라는 결실을 얻게 됐다"며 "지속적인 고객만족 향상노력을 통해 한발 앞서가는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