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 희망마루봉사단은 지난 26일(토) 오전 태백시 장성동에 위치한 꽃때말공부방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꽃때말공부방은 지난 2005년 1월 탤런트 김혜자의 책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의 인세수입금을 재원으로 MBC러브하우스와 월드비전에서 공동으로 만든 국내 제1호 결손가정 아동들의 공부방이다.
23명의 봉사단원들은 도착과 동시에 여기저기 흩어져 창틀과 바닥, 화장실 청소, 책장정리 등 330㎡(약 100평)의 2층 건물 구석구석을 쓸고 닦았으며, 화단의 무성한 잡초제거와 바깥 환경 정비에도 세심한 손길을 전했다.
희망마루봉사단은 한두 명의 봉사자로는 관리가 힘든 꽃때말공부방의 어려움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고, 앞으로 엄마아빠와 같은 마음으로 자주 방문해 아이들의 이용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