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는 22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제5차 춘계 연수강좌를 개최, 최신지견으로 근종용해술과 최소개복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규완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장(고려의대)은 “이전에는 자궁 근종에 대한 치료는 근종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자궁 자체를 제거하는 자궁적출술만이 유일한 치료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자궁근종에 직접 열이나 전기자극을 가해 근육을 용해시키는 근종용해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강좌에서 내시경 수술을 대치할 만한 최소개복술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경험 있는 연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내시경 수술시 문제될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처치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골반 장기의 복강내 유착과 해부학적 구조의 왜곡까지 초래하는 심한 난소난관농양에서의 내시경 처치, *제왕절개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할수 있는 복강경하 질식전자궁적출술 방법, *자궁경을 이용해 자궁내막을 직접 확인하면서 자궁내막하 근종을 제거하는 방법도 접할수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논란중인 거대 난소종양에 대한 내시경적 수술과 개복술의 비교도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medifonews.com)
200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