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지난 21일 병원 등나무공원에서 제5회 태백 윈드앙상블(단장:함돈철)의 등나무 음악회를 열었다.
등나무 음악회는 2004년 8월 태백중앙병원 앞 등나무공원 아래서 시작된 작은 음악회로, 해마다 환자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져 이제는 태백시와 태백중앙병원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태백 윈드앙상블은 귀에 익숙한 유명 연주곡들과 ‘사랑을 위하여, 텔미’ 등 국내 인기곡을 연주해 호응을 받았다.. 중간에 곁들여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입원환자의 노래자랑으로 재미와 흥을 더했으며 태백중앙병원의 물리치료사 김규철씨가 코믹한 장기자랑을 선보여 환자와 보호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