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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컴퓨터 업무, 건강 유해성과는 관련 없다

세계 최대 컴퓨터 회사에 근무하는 126,000 명의 IBM 회사 종업원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컴퓨터 작업이 암이나 기타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지 않으나 다른 질환 발생 관계는 더 연구할 과제로 결론짓고 있다.
 
IBM은 2000 년 이 연구 용역을 버밍햄 소제 알라바마 대학과 하버드 대학 연구가들에게 의뢰하였으며 과거 근무한 종업원들이 퇴사 후 IBM이 이미 유해성을 알고서도 이들에게나 태어나지 않은 자손들에게까지 유해 화학물질을 노출시켰다 고 주장하여 여러 건의 소송에 직면한 바 있었다.
 
뉴욕 IBM사는 회사의 선임 의사로부터 종업원에 대한 연구 메모에 분석 결론의 상세한 사항을 보고 받았다 고 회사 대변인 크리스 앤드류씨는 언급하고 있으며 이 메모에는 어떤 질환이 안전하다는 확증이 있는지 에 대해서는 더 연구해야 한다 고 알려졌다.
 
이 연구는 1965-1999년 간 3개 주에 있는 IBM 회사에서 근무한 126,000 명에 대한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이 보고에 의하면 화학물질에 노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소위 전자 “청결실” 에 근무한 사람까지 모든 작업 인들은 일반 공공 근무 자들 보다 사망률과 암 발생 율이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리콘 벨리 독성 연대에서 청결 컴퓨터 캠페인 이사인 쉐일라 데이비스씨는 더 자세한 내용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결론 내릴 수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녀는 IBM 관찰에 회의를 표시하며 컴퓨터 제조사가 아닌 회사에서 조사한 다른 연구에서는 다른 결론이 내려지고 있다 고 주장하고 있다. IBM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연구 결과에 대하여 놀라지 않는다 고 그녀는 언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곧 Science 잡지에 실릴 것으로 예정되었다.
 
(2004.11.13.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