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메디케이션’ 시장의 확대는 소비자와 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을 확대하고 OTC시장의 성장을 가져올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 제약협회가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세계 Self-Medication 경향 및 스위치 현황 세미나’에서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세계대중약협회(WSMI) 웨버(Dr. David Webber) 사무총장은 “세계 Self-Medication 경향”이란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소비자·환자의 의약품 선택권이 강화되고 OTC전환 의약품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Self-Medication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OTC 시장이 증가하면 정부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환자는 의약품 선택권이 넓어지며, 제약사는 전문약시장과 분리된 OTC시장의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약사는 책임감이 높아지는 등 긍정요인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비처방의약품협회(CHPA) 스팽글러(Mr. David Spangler) 부회장은 처방의약품의 비처방의약품으로의 전환과 관련하여 시장확대 및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및 효율성 증가의 가치가 있다고 역설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