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2005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병원의료서비스 부문에서 1위에 이어 얼마전 의료기관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최근 여러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전직원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경희의료원 조인원 재단상임이사는 3일 의료원 강당에서 실시한 5월 월례조회를 통해 이봉암 의료원장에게 포상금 7억6천여만원을 수여해 2천500여명의 직원에게 각각의 표창장과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봉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결과는 의료원의 위상을 떨친 기회로 모든 구성원에 감사한다”며 “고무적인 분위기에 이어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환자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의료원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 의료원장은 *오는 6월에 도입되는 의료진의 인센티브제도, *30억 규모의 의료원 발전기금과 교직원 국내외연수제도, *내년 2월에 완공되는 의료원 중정의 편의시설, *내년 초에 착공될 중앙임상연구센터(가칭)의 운영, *치대병원의 주요 진료과와 동서신장당뇨클리닉의 거점병원 운영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고황재단 조인원 상임이사는 치사를 통해 “무엇보다 환자와 보호자를 만족시킨 점에 대해 의료원 구성원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구성원 만족도에서도 1위를 할 수 있는 의료원이 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