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지난 30일 노사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한양행 군포공장에서 제15회 노사합동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차중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이 튼튼하고 내실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노사화합과 협력의 전통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하고 “유한의 미래비전과 신공장 건설 등 큰 과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노사간 신뢰와 유대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광진 노조위원장은 “회사에 진정 도움을 줄수 있는 노동조합, 이를 통해 기쁨을 얻을 수 있는 노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갈것이며, 앞으로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화합의 노사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연수회 참가자들은 회사의 경영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노사합동 프로그램인 체육대회, 화합의 시간 등을 갖고,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재확인 했다.
유한양행은 해마다 최고경영자와 간부사원 그리고 노조대표가 참여하는 노사합동연수회를 개최해 왔으며, 창업이래 노사분규가 한번도 없는등 대화를 통해 노사화합의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유한양행의 이 같은 노사문화는 상호간 신뢰를 갖고 모범적 노사관계를 운영해 왔으며, 일르 바탕으로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신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