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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난치병 전문약 “급여확대로 혜택본다”

조혈제·골다공증·관절염약 등 급여확대 매출 증가 전망

정부의 건보재정 확대로 백혈병, 신장질환 등 만성·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치료제들이 급격히 신장하고 있다.
 
제일기린약품의 만성신부전증 치료제인 조혈제 '아라네스프'가 발매후 한동안 Hb가 1dl당 10g이하일 때만 제한적으로 보험급여 혜택이 있었으나 복지부의 만성·난치성 환자 급여확대 정책으로 dl당 11g으로 확대, 처방이 늘어날것으로 보이며, 조혈제를 발매하고 있는 CJ '에포카인', 중외제약 '레코몬', 동아제약 '에포론', LG생명과학 '에스포젠' 등도 보험급여 확대로 올해 혜택이 예상되고 있다.
 
J약품의 K상무는 "조혈제인 EPO시장의 지난해 시장규모가 330억원 정도에 달했으나, 최근들어 정부의 난치성 질환 급여 확대 정책으로 15%이상 시장이 확대될 것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골다공증치료제를 발매하는 한국MSD, 유유, 환인제약 등도 최근 골다공증치료제 급여 확대 정책으로 금년도에 388억원의 추가예산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MSD의 ‘포사맥스’는 연간 '90일 급여인정'에서 '180일'로 늘어나면서 처방이 늘어날 전망이다.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을 발매하고 있는 한국와이어스는 강직성척추염에 급여가 추가 인정되어  연간 192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지원, 매출증대가 급격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항암제의 경우도 정부의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정책의 영향으로 앞으로 큰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