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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초중고 학생들 감기 발생률, ‘3월 마지막 주’ 가장 높아

질병관리본부, 2007년 학교전염병 감시 분석 결과

3월 마지막 주에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들의 감기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표본학교로 지정된 학교(249개)를 대상으로 ‘2007년도 학교전염병 감시분석’ 결과, 3월25일~3월31일까지의 감기 발생률은 4.03‰(천분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총 감기 발생률은 43.21‰로 2006년에 86.94‰보다 감소했다.

전염병 발생크기는 ▲감기 43.2명/1000명 ▲결막염 26.7명/1000명 ▲수두 4.5명/1000명 ▲유행성이하선염 1.7명/1000명 ▲폐렴 0.5명/1000명 ▲뇌막염 0.2명 순으로 조사됐다.

학년별로 감기는 특수학교 및 초등학교(200.8‰, 50.2‰), 수두는 초등학교(7.3‰), 뇌막염 초등학교(0.4‰), 유행성이하선염 중학교(2.5‰), 결막염 고등학교(40.8‰), 폐렴 초등학교(0.9‰)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특히 계절적으로 감기는 3월~4월, 수두는 5월~6월, 뇌막염 6월~7월, 유행성이하선염 5월~6월, 결막염 9월, 폐렴 3월~5월에 발생빈도가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감기 발생률은 부산이 93.7‰, 수두는 충남 16.6‰, 뇌막염·유행성이하선염·폐렴은 광주가 각각 0.6‰·9.7‰·1.3‰, 결막염은 대전이 100.2‰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