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과 한국화이자는 코-프로모션 제품인 ‘리피토’와 ‘뉴론틴’에 대해 판매위탁 계약을 연장하고 신규 품목인 신경병증성통증 및 간질치료제 ‘리리카'(성분명 프레가발린)를 추가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28일 체결했다.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연장계약은 한국화이자제약과 제일약품이 체결한 판매권 계약이 2005년 5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다시 연장하는 내용이다.
‘리피토’와 ‘뉴론틴’은 화이자의 대표품목으로 지난해 ‘리피토’는 436억원, ‘뉴론틴’은 419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거대품목으로 금년도에 ‘리피토’는 588억원, ‘뉴론틴’은 365억원의 매출실적을 목료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계약에 포함된 ‘리리카’는 감염, 상해, 암, 당뇨 등으로 생기는 말초신경 통증치료제이다.
지난해 영국에서 최초 발매된 이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 시장에서 최대 7억5,000만 달러대 품목으로 부상할 것이란 예측(영국의 제약전문지 파마 마켓레터)이 나올 정도로 화이자가 기대를 거는 품목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