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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웰빙

안과학회가 제안하는 눈 건강 생활수칙 4가지

황반병성뿐 아니라 다양한 안질환을 예방하고 실명 및 눈의 노화를 방지하는 길은 조기발견 및 정기검진과 더불어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실천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눈 건강식품 플로라글로루테인을 출시한 파인딜스에서는 안과학회가 제시한 눈 건강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1. 자외선은 시력저하의 주범= 자외선을 많이 쬐면 눈의 노화도 빨리 오기 때문에 눈에도 자외선 차단이 필수적이다. 눈의 수정체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투명 조직인데, 자외선이 수정체를 통과하면 단백질에 변성이 발생하여 칼슘염이 되고 점점 렌즈에 쌓이면서 백내장, 황반변성 등이 나타나게 된다.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더욱 자외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낮에 야외에서 활동할 때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1시간 작업, 10분간 휴식= 책이나 컴퓨터 작업을 할 경우엔 30~50㎝ 정도 거리를 두고, 1시간 정도 책을 본 후에는 반드시 5~10분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가급적 창 밖의 먼 산을 쳐다보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시간에 상관없이 눈이 피로하고 어깨근육이 뭉쳤다고 생각되면, 한 시간이 안 되었더라도 그때마다 눈 주변을 눌러 근육을 풀면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눈 운동을 해주면 노화도 막고 피로까지 줄일 수 있다.

3. 1년에 1회 안과 정기검진= 40세 이후부터는 노안이 진행되고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1년에 한번씩 안과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주5일 근무와 야외 레저활동 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수정체가 흐려져서 시력장애가 일어나는 백내장을 비롯해서 황반변성 등 안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비만이나 흡연, 당뇨,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주의를 요한다. 노안이 진행되는 연령 대 에서는 적어도 1년에 한번씩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서 미리미리 눈 건강을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40대 이하에서도 시력과 눈 건강에 대한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

4.‘루테인’이 많이 들어있는 녹황색채소를 자주 섭취한다= 눈이 나빠지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공통적인 원인은 너무 무리하게 눈을 혹사시키는 행위다. 이처럼 혹사당하는 눈을 위해서는 평소 아연이나 비타민C,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 시금치나 완두콩, 당근 등 녹황색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은 황반부에서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실명의 위험성이 큰 황반변성과 수정체가 탁해지는 백내장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눈부신 빛을 흡수하고 시력회복도 촉진한다. 또 신경자극 전달이나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시신경과 망막에 필요한 비타민 B1, B6, B12를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도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