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공유, 비의 여심공략 비결?

“얼굴보다 아름다운 몸매”

여심을 사로잡는 수많은 남자 스타 가운데 얼굴보다 예쁜 몸매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스타가 있다. 바로 권상우, 공유, 비. 친근한 외모의 훈남 이미지인 이들은 외모보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때로는 어떤 여성도 한 팔로 휘어 감아 줄 것 같은 우람한 팔과 어깨근육으로, 때로는 기대어 잠이 들고 싶은 탄탄한 가슴근육으로, 때로는 섹시한 치골로 여성들을 설레게 하는 것이 이들의 매력.

KBS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극본 이유진, 연출 권계홍)’으로 2년 8개월 만에 방송 복귀한 권상우는 원조 ‘몸짱’ 배우로 구랍 11일 3회분을 통해 더욱 탄탄해진 가슴근육과 복근, 그리고 살짝 드러난 치골까지 선보여 이슈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권상우(강용기 분)는 폐교에서 공사 작업을 하던 중 땀에 젖은 윗도리를 벗고 잔 근육으로 다져진 상반신을 드러냈다. 동시에 때마침 이를 보게 된 상대역 이요원(나인정 분)에게 “섹시하냐?”라며 팔 근육까지 과시, 섹시함과 귀여움을 한꺼번에 뽐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장 183cm, 체중 72kg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권상우는 데뷔시절부터 ‘몸짱’으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근육의 선명도가 뛰어나며 팔, 가슴, 허리의 비율이 잘 형성되어 있고, 보기만해도 근질이 매끄러워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만큼 남성미가 느껴지는 몸매다.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월드스타 ‘비’ 는 귀여운 동안에 반해 섹시한 몸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이후 발표하는 앨범마다 특유의 섹시 댄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으며 최근에는 캘빈클라인 진 화보를 통해 깊게 페인 치골을 드러내며 성숙한 남성미를 과시해 화제가 됐다. 화보에서 비는 골반 뼈 아래로 내려 입은 청바지 위로 깊게 페인 치골을 드러내 크게 이슈가 됐다. 이는 남성도 섹시해야 한다는 트렌드를 불러 일으키며 ‘비 몸매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비는 신장184cm, 체중 74kg로 댄스가수인 만큼 춤으로 단련된 근력을 지니고 있다. 탄력 있고, 부드러운 근육을 가지고 있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근육의 형성과 외 복사근의 선명도를 높여 남성의 섹시함을 강조한 계획적인 몸매라는 평이다.

올 하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커피프린스’의 공유는 스타일리쉬한 다부진 근육질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커피프린스’에서는 단순할 수 있는 깔끔하고 댄디한 의상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해낸 데는 모델시절부터 유지해온 탄탄한 가슴근육과 가는 허리. 2006년 성유리와 호흡을 맞춘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공유는 호주에서 촬영된 해변신을 통해 다부진 상반신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장 184cm, 체중 74kg의 공유는 모델 출신답게 크게 우람하지 않으면서 내실 있는 근육들을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어떤 스타일의 옷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근육들이 뚜렷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 특히 공유는 탄탄하고 볼륨감있는 엉덩이와 길고 날씬한 다리라인을 가지고 있어 연예인들도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몸에 피트 되는 정장바지를 무난하게 소화, 마치 만화책에서나 봄직한 꽃 미남 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남성들은 최종목표로 연예인들의 몸매를 따라잡기 위한 모델로 권상우, 비, 공유를 가장 많이 거론하고 있으며, 미세한 부위까지 시술할 수 있는 워터젯 지방흡입을 고려하는 남성들의 시술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