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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매출 4791억원 전망…전년대비 14.6%↑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

3월 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의 3분기 실적이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2008년 실적 또한 긍정적으로 매출액 4791억원, 영업이익 799억원, 순이익 562억원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우선 대웅제약의 부정적인 요인은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인데 우루사 20억원, 세파계 항생제 20억원, 기타 20억원으로 총 60억원 내외의 마이너스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추가로 우루사 100mg의 비처방 결정으로 연간 매출액 100억원 중에서 약 20%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측면은 10대 주력품목이 매출에서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이 국내 제약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소화기, 순환기, 내분비/대사, 중추신경계 부문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10대 제품이 지난해 상반기에 26.6% 성장했고 올해에도 20%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에 10개의 처방 의약품을 신규로 출시했고 3개의 일반의약품을 출시했다. 올해 3월에도 전립선비대증 제네릭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이들 제품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가세할 것이다.

특히 일반의약품 중에서 지난해 6월에 출시한 건식제품 코큐텐켑슐은 연간 60~70억원대로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8 월에 출시한 비만치료제 제네릭 엔비유가 연간 80~90억원대로성장하고, 1 월에 출시한 항혈전제 제네릭 클로아트도 80~9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면 2008년 회계연도에는 정부의 약가규제 환경하에서도 매출이 최소 16%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12%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 애널리스트는 추산했다. 영업이익률은 2007년 16.7%, 2008년 16.1%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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