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은 3일 본관 4층 강당에서 ‘한림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학교’ 입학식을 열었다.
‘한림 청소년 자원봉사 리더학교’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에게 방학 기간에 환자말벗, 침상정리, 환자안내, 환의정돈, 의약품 정리 등 봉사활동과 건강교육 등 자원봉사의 장을 제공, 7일~25일까지 3주간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 75명이 참가한다.
김정화 한림대성심병원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활동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활동”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실천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자원봉사 활동 일정을 소개했다.
이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천희 사무국장이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의와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병원측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병원체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지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