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봄, 여름 화장품 뉴 트렌드는 ‘컨버전스’

한국콜마, 2008 S/S 화장품 뉴 트렌드 발표

2008년 화장품의 뉴 트렌드는 ‘컨버전스’다.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올 봄, 여름 화장품 트렌드를 “융합”으로 예상하고 독특한 아이템의 신개발 제품들을 선보였다.

2050년 한국은 미국에 버금가는 세계 2위 부국에 올라선다는 골드만삭스의 예측은 한국의 가장 큰 장점이 컨버전스, 즉 융합의 힘에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기술융합’이 점점 더 가속도를 얻고 있다. 일례로 초등학생까지 보급된 휴대폰 안에는 이미 보이스레코더, 카메라, MP3, TV 심지어 화상전화까지도 디지털의 모든 기술들이 융합되어 있고, 그 발전은 지속될 것이다.

최근 화장품 분야에서도 이러한 컨버전스 기술의 도입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샤벳타입의 클렌징크림, 젤리느낌의 팩, 아이스크림 질감의 마사지크림 등 다양한 식품컨셉이 화장품으로 트랜스포밍하여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한국콜마는 시장의 트렌드와 개발 트렌드를 종합하여 올 2008년도 봄, 여름시장이 기술적, 컨셉적 기능이 융합된 “ 컨버전스”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뉴 트렌드의 신개발품 8선을 선보였다.

▲ 콜라겐 에센스

종래의 고분자 콜라겐을 개선시켜 피부흡수를 용이하게 하여 피부 속에서 직접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피부탄력개선 및 주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콜라겐의 탄성을 이미지화 하기 위해 스트레치젤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실제 콜라겐 느낌처럼 내용물을 만졌을 때 탱탱한 탄력을 실감할 수 있다.

▲ 젤라또 크림

이탈리안 젤라또 아이스크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개발한 제품으로 젤라또 아이스크림 특유의 부들부들한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천연 소재인 한천을 적용하여 개발한 제품이다. 한천의 피부 랩핑효과로 건조한 부위의 수분 증발을 확실하게 막아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눈 밑과 같은 부위에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 트랜스포밍 클렌징크림

내용물을 덜어 메이크업을 지울 때 젤크림에서 투명 오일상으로 트랜스포밍된 후, 물로 씻어낼 때는 다시 에멀젼상태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피부에 촉촉함만 남기고 깨끗이 씻겨낼 수 있는 변신이 자유로운 클렌징 크림. 백색 젤크림에서 오일타입으로 전환된 시점을 클렌징이 종료된 상태로 인지할 수 있어 과도한 클렌징에 따른 피부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

▲ High SPF 루스파우더

종래의 루스파우더는 투명감을 강조하기 위해 자외선차단 성분을 과량 함유할 수 없었다. 그러나 High SPF 루스파우더는 일상 자외선차단제 수준은 그냥 지나치고, 무려 SPF50+에 PA+++ 의 놀라운 효과.로 그 비결은 UV-A,B 더블블록파우더이다. 고운 펄감이 인상적이서 데코르떼라인 부위에 살짝 터치해주면 멋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 슬러리필링 파운데이션

일본에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습식화운데이션. 파우더 입자를 에몰리언트 성분의 액상에 함침시켜 표면에 골고루 흡착시킨 후 용제를 날려보내 입자의 코팅상태가 균일하여 촉촉함을 더해주는 제품. 마치 도자기를 굽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반죽을 하고, 파우더 사이사이 공기를 듬뿍 머금은 상태로 가볍게 눌러주면 터치감이 가볍고 피부 도포시촉촉함을 더해주는 파우더화운데이션이 된다.

▲ 디자인 립글로스

쿠키와 과자에 글씨나 그림을 그려 넣는 정전기 스크린 인쇄 기술을 응용하여 파우더 프레스제품은 물론, 립글로스까지도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 종래의 표면 디자인 기법으로 사용되던 레이저 각인은 파우더 제품에만 응용이 가능하였으나, 스크린 인쇄 기법은 고형타입의 립글로스, 스킨커버 등 왁스 제형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스킨 젤패치솔루션

액상제품을 손바닥에 한 방울 떨어뜨리고 잠시 기다리면 서서히 액상이 젤로 변하는 마술을 연출한다. 체온에 의해 액상이 겔상태로 전환되는 것이다. 지속적인 미용성분 전달을 위한 약물전달체계로 널리 사용되는 패치 제형은 대부분 시간 경과 후 수분의 증발과 함께 내용물이 딱딱해져 버린다. 그러나 스킨젤패치솔루션은 액상이 겔상으로 전환되는 놀라움과 함께, 시간이 경과해도 촉촉한 겔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오랜 시간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장점을 겸비하고 있다.

▲ 썬 티슈

썬제품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 곳은 햇볕이 내리쬐는 실외. 더운 여름철 레저 활동을 즐기다 보면 땀을 흘리게 되는데, 흐르는 땀을 닦게 되면 피부 보호를 위해 애써 바른 자외선차단제의 효과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고 만다. 이럴 때 간편하게 땀도 닦으면서 동시에 자외선도 차단하여 매 순간 우아함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티슈 타입의 선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