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회사와 병원도매가 제네릭 활성화를 위한 공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도협 병원분회(회장 김행권)는 내달 10일 타워호텔에서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향후 국산 제네릭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주제로 회원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힘으로써 향후 오리지널을 제네릭으로 대체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국산 제네릭 활성화 운동을 평가하고 향후 출시되는 국산 제네릭 제품들을 중심으로 추가 대체품목 선정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세미나 형식을 빌어 도매업계의 국산제네릭 활동 성과보고에 이어 한미약품의 제네릭 활성화 정책과 제네릭 품목 등을 설명할 게획이다.
김행권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해 제네릭 캠페인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출시될 제네릭 품목들을 중심으로 제네릭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상 품목들을 선정하는 등 향후 대책들을 토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병원분회의 제네릭 활성화 운동은 최근 도매협회 전국지부장협의회가 광주에서 개최한 월례회에서 제네릭 대체 품목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제네릭 활성화 사업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을 비롯, 제네릭 발매에 나서고 있는 국내 타제약회사들의 설명회도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제네릭 활성화 운동이 제약-도매 공조체계를 통해 더욱 활성화 될수 있는 게기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제네릭 활성화 운동이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2라운드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추진했던 성과가 가시화 되면서 올해에는 국내 제약사들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제네릭 활성화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