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5일 유럽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된 오리온 연구 결과, ‘크레스토’가 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시키고 플라크를 감소 시킨다는 결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가 경동맥의 동맥경화증 진행을 억제하고, 죽상경화반 내의 지질핵 (lipid-rich core)을 퇴행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크레스토’5mg, 40mg를 투여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39%, 58% 감소했으며 경동맥 혈관벽의 두께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시험 초기보다 전체 플라크를 75%, 90%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 연구 책임자인 하쑤카미 교수는 “지질핵을 감소시키는 것과 같이 플라크 구조를 안정화 시키는 방법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중대한 치료법이 될수 있다”고 밝혔다.
또 “플라크의 크기와 구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최첨단MRI 기법을 활용한 오리온 연구 결과,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적극적인 LDL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가 경동맥 플라크내 병소에서 지질성 부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플라크 자체를 줄이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인(non-invasive), 고해상도(high-resolution) 첨단 자기공명영상법 (MRI)을 활용한 최초의 연구로, 플라크의 구성에 미치는 스타틴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