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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SK케미칼-中 화베이제약, 공동R&D 계약 체결

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창근)은 13일 중국 허베이(河北)성(省) 스좌장(石家莊)시(市)에서 중국 최대 제약회사인 화베이(華北)제약그룹유한공사(이하 화베이제약/ 동사장 창싱常幸)과 ‘유전자재조합 알부민’(이하 재조합 알부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해온 체내 단백질의 일종인 알부민*은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왔을 뿐 아니라, 혈액원료 부족에 따른 공급가 상승으로 인해 안정적인 제품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혈액 추출 알부민을 대체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재조합 알부민의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이 200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현재 일본 미쓰비시 제약에서 세계 최초로 재조합 알부민 개발에 성공해 최종 허가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 화베이제약에서도 2010년 중국 허가획득을 목표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 및 생산 시설을 준비 중이다.

이에 한국 내 주요 알부민 제조사인 SK케미칼은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해 온 R&D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부문 R&D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리제이션을 실현하고자 화베이제약과 재조합알부민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과 화베이제약이 임상을 마치고 재조합 알부민 개발에 성공하면 세계 혈액수급 악화에 따른 알부민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환자 피해를 줄일 뿐 아니라, 혈액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차단해 보다 안전한 알부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국내에서만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화베이제약 창싱(常幸)동사장(대표이사)은 “양사는 자국 내 의약품 R&D 선도기업이라는 공통점(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SK케미칼 15%, 화북제약5%)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신약 공동개발 과정에서 양사 연구소 간의 상승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내 비췄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승권 대표도 “SK케미칼이 가진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개발역량을 중국 제일의 제약회사와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제휴로 생명과학분야에서도 한국과 중국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1953년 설립된 화베이제약은 중국 화베이 제약 그룹의 지주회사로 임직원수 총 1만8500명(전문연구인력 450여명, 마케팅 인력 1000명 이상), 2006년 매출액 70억 RMB(약 9100억원)에 29개 자회사와 16개의 joint venture를 거느린 중국 1위 제약회사이다.

국내신약 1호 선플라,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 국내신약 13호 엠빅스 등 국내 최고의 신약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은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신약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자회사인 R&D전문기업 인투젠을 합병을 계기로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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