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매년 4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마다노의 날’로 정하고 기존 의료진과 신규 전공의 간에 서로 협력하여 스승과 제자로서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다노란 헬라어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경험하다.’, ‘배워서 알다.’, ‘이해하다.’, ‘지도 아래서 배우다’란 뜻으로 스승과 제자로서 기존 의료진과 신규 전공의의 결연식을 통해 평생 교류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올해로 제7기를 맞이했다.
이에 삼성제일병원은 20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제7기 마다노 결연식을 갖고 신규 마다노 결연팀을 포함, 35개 마다노팀 액자사진을 교환.
이날 결연식을 통해 신규 마다노팀과 더불어 1기부터 6기까지의 선배 마다노팀을 소개하여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삼성제일병원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은 마다노결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제일병원 심재욱 원장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여 명분뿐이 아닌 실질적인 결연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참 의료인이 되어 의료계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기대했다.
또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병원과 의료계에 기여하는 의료인이 되어줄 것” 등을 당부했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