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은 16일과 17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신임전공의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연수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마다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김진홍 주임교수와 김병인 동문회장, 신임전공의 등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영옥 교수의 특강과 각 병원 과장의 병원 및 산부인과 의국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진홍 주임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교실이 전공의 수련및 교육 프로그램에 잇어 좋은 제도를 개발하여 시행하는데 있어 타 기관보다 앞서 있었고 최고의 수련수준을 견지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산부인과학 교실의 높은 의료수준에 맞는 대외명성을 위해 의료원내의 브랜드 통합 및 브랜드가치를 키우겠다는 계획에 맞춰 이미지개선 및 홍보사업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병인 동문회장은 “동문내 세대·성별·출신학교 간 융화와 화합을 지향하며 동문의 이미지 개선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격려말을 전했다.
이어 ‘산부인과학교실 내에서 여의사의 위상과 역할 및 근무자세’를 주제로 유영옥 교수가 특강을 벌였다.
유영옥 교수는 “한국의 의사 중 여성의 비율을 90년대 이후 점진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는 폭발적인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첫 직장으로서 의과대학과정과 인턴과정을 갓 마친 산부인과 여의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산부인과학 교실은 연수강좌 과정의 인기에 힘입어 산부인과 동문과 전공의의 교육과 더불어 부인과 내용을 중심으로한 상시 연수교육(CME)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며 첫 강의는 이달말 30일 여의도 63빌딩 실시된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