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 이번 달부터 향후 7년간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일원으로서 ‘재생 세포원과 기능성 담체를 이용한 중추신경 재생’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 교수(임상의학 연구소장)는 올해 2월 과학기술부에서 공모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사업중 2단계인 세포응용연구 과제에 선정, 줄기세포를 이용해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인 뇌와 척수 질환의 회복을 유도하는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북대 공대 신소재공학부의 강길선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의학과 공학의 응용한 조직공학 기술로 손상된 중추신경의 재생을 꾀하는 것”이라며 “이미 수십년 전부터 시도된 동물실험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앞으로 환자들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인체의 다른 장기나 조직의 재생에도 응용될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