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제윤)과 15일 협약식을 갖고 전국적 공동연구 진료기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5월 말까지 강원, 충청, 호남, 영남권 병원들과 잇달아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이에 양 기관은 향후 의료진의 상호 연수 교육프로그램 지원, 년1회 이상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 등 진료 및 교육 분야에서 공동 노력과 함께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형태의 의료협력을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서울지역과 지방 병원간의 모범적인 Win-Win 사례가 될 전망”이라며 “서울과 지방간 의료진의 상호 임상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서울과 지방 병원간에 연속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적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8월 제주대학교병원, 올해 1월 강동성심병원 등 공동연구 및 진료기관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박지은 기자(medifojieun@paran.com)
200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