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메드는 항우울제로 개발중인 천연물의약품 로투졸이 호주 식약청인 TGA로부터 정식으로 의약품으로 등록(Complementary Medicine)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로투졸은 호주 현지에서의 판매가 가능해 졌으며 호주 내 GMP시설(국제 규격에 맞는 의약품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에도 수출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리메드의 배현수 대표이사는 “7년여의 긴 시간 동안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투자하여 순수국산기술로 탄생한 의약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진출하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로투졸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한 해외 파트너 등에서 해외판권 및 투자제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태이며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하여 10월 중 호주를 방문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로투졸은 이번 허가를 통해 일반적으로 의사나 약사의 처방에 의해 판매가 가능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판매를 위하여 호주 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현지 협력체계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로투졸은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2상 승인을 획득하여 국내 의약품 등록을 위한 절차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