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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로봇사이버나이프 국제심포지엄’ 28일 개최

건양대병원, 국내외 전문가 치료효과 및 발전방향 논의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첨단 암치료기인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오는 28일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Robot CyberKnife)을 개최한다.

28일(금) 오후 1시부터 건양대 대전캠퍼스의과학대학 1층 명곡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사이버나이프 치료 효과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건양대병원 암센터의 정철구 교수(신경외과)가 로봇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뇌종양 치료를 정원규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전신(간암, 폐암, 두경부암, 척추암, 췌장암 등) 암 치료에 관해 예비사례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민철기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사이버나이프 시스템의 물리적 성능 평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사이버나이프 개발자인 미국의 John Adler박사(스탠포드대학)의 ‘뇌와 척추의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마련된다.

아울러 국내 뇌정위적 방사선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가톨릭의대 김문찬 교수가 ‘뇌기능성질환의 방사선수술’에 대해 강연한다.

암센터 정원규 교수는 “건양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봇사이버나이프 치료가 암치료에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지난 6개월여 동안 진행해 온 로봇사이버나이프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의 정위적방사선 수술과 비교해 얼마만큼 효과가 있는지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