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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약회사 치약이 제조 공정 더 허술

식약청이 국회 복지위원회 위원인 김춘진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 ‘치약제 등 부적합업소 조치 내역’에 따르면 국민들이 더욱 믿고 사는 제약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치약이 제조업체가 제대로 품질 관리를 해 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주요 내용은 치약 완제품에 대한 품질검사가 미 실시되어 3개 제약사(신화약품, 성원제약, 메디팜제약), 9개품목(실버후레쉬 치약, 바이타백, 파인에이플러스치약, 세라스톤 치약, 뉴바이타백치약, 오라겐내츄럴키즈치약, 데이라이트치약, 녹섬치약, 키토치약)이 품목제조 업무정지를 3개월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은 최근 중국산 치약에 대해서 품질이 문제가 되어 미국FDA와 일본후생성이 대규모 리콜사태가 벌어져 전 세계적으로 치약의 품질에 대한 의문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식약청은 지난 3년 간 거의 점검을 하지 않았고, 국민들은 제약회사의 치약 제품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치약을 구매하는데 실상은 제약업체들의 품질관리가 미흡하다면서 정부는 수입 치약의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로 시중에 유통 중인 치약류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관리 강화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