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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내가 1 km를 뛰어서 암환자 1명을 살릴 수 있다면 고맙죠”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60명,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 참가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의 임직원 60명이 9월 16일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07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암 연구 기금 모금의 중요성을 알리는 마라톤을 감행하다 사망한 테리폭스의 뜻을 기리며 코스를 완주했고, 기부금 모금에도 동참했다.

5 km 코스를 완주한 한국화이자제약 인사부 정승혜 전무는 “암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암 투병 중에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청년 테리폭스의 정신은 인류 건강을 최우선 하는 화이자의 사명감을 되새기게 한다”고 말했으며, 항암제팀의 송찬우 과장도 “오늘 달린 10km가 암 연구에 작은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는 짧은 말로 참가 의의를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부금을 낸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올해의 테리폭스 티셔츠를 기증하는 등 기업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05년부터 항암제팀의 주도로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테리폭스 달리기 대회는 1981년부터 매년 전 세계 약 55여 개 국가에서 열리는 암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올해가 17회째로 주한캐나다 상공회의소가 주최했다. 올해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고,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