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총력 저지하기 위해 시범사업 시행일인 17일 오전 8시 국립의료원 앞에서 강도높은 반대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날 반대시위에는 주수호 회장을 비롯 16개 시도의사회 회장 및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단, 기타 임직원 등이 참여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의사 진료권을 박탈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강력히 규탄하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폐해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의협은 16일 오후 7시 사석홀에서 제5차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어 성분명처방 관련 대정부 투쟁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