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에 건양대병원 들어선다

충남도-건양대 MOU체결, 13,200㎡규모로 2012년 완공

건양대가 오는 2012년까지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도시개발구역 내에 대학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충청남도(도지사 이완구)와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29일 오전 11시 건양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충남도는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으로 도청을 이전하는 것과 동시에 이 일대를 오는 2020년까지 인구 10만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신도시에 건립될 건양대학교병원은 부지면적 33,000㎡에 건축 연면적 13,200㎡규모로 건립되며, 신도청사가 완공되는 2012년 말에 입주한다.

도와 건양대는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도시개발구역내에 대학병원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한 충청남도, 충남개발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는 건양대 측이 희망하는 소요부지 확보에 협력하고, 건양대는 병원설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재정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선 인구유입 시설유치 후 도청이전 추진’을 목표로 T/F를 구성하고, 기반시설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충남도는 건양대병원 건립으로 지역은 물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도청신도시에 최고 수준의 의료시설과 기술을 갖춘 건양대병원 설립은 최적의 의료 환경과 새로운 의료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충남 서북지역의 의료 여건을 한 차원 향상시켜 줌으로서 주민들이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