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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료계내 위상강화 위해 노력”

이학승 10기 대전협 회장


“의료계 내에서 대전협의 위상을 한층 올린 점이 가장 보람됩니다.”

제10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이학승 회장. 이 회장은 8월 31일자로 대전협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취임하자 마자 각종 현안에 숨 돌릴 틈이 없었다.

대전협 선거기간 동안 이뤄진 ‘오진암 파문’으로 전공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취임한 그는 ▲장동익 당시 의협회장 탄핵 추진 ▲의료법전면개정안 반대 투쟁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투쟁 등의 중심에서 활동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전협 및 전공의가 의료계에서 비중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의료계를 위한 이 같은 활동으로 대전협의 내부 업무는 미쳐 챙기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상대적으로 대전협의 사업에는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전공의노조 등 현안이 많았는데 모두 챙기지를 못했죠.”

그래서 그는 변형규 차기회장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동시에 차기회장이 누구보다 다양한 현안을 잘 처리할 것이라는 신뢰를 보였다.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의료법 등 의료계에도 어려운 과제가 많고, 대전협에도 산적한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장직을 넘겨주게 되어 미안하죠. 하지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