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약대 기술융합신약개발사업 김상건 교수 연구팀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염에 큰 효과가 있는 새로운 약물인 메타독신 갈릭오일(MG·마늘에서 추출한 기름의 일종)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약물은 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한 동물 세포에 투여한 결과 조직 내 중성지방의 함량이 현저히 떨어지는 효과를 보였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약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CBI 2007’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약물에 대한 독성 및 안전성 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연구용 신약’(IND) 허가를 받은 뒤 임상실험을 거쳐 이르면 3년 안에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원철 기자(won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