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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구로병원, 11월완공 목표 ‘공사 한창’

외래·병동 전체 리모델링-연구동·의료인력 확충


지난 4월부터 본관 외래 및 병동 전체리모델링공사에 들어간 고대 구로병원이 11월 중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올 하반기 신관 및 본관 그랜드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본관 외래 및 병동 전체 리모델링공사는 현재 외·내부 철거 및 보강공사를 모두 마쳤다.

또한 외·내부 조감도를 최종 확정하고, 본관 건물 전체에 보호막을 치면서 건물외벽공사와 함께 내부설치공사에 돌입했다.

구로병원은 이와 함께 본관 8층에 500여 평 규모의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별관 100여평 규모의 무균동물실험실, 감염동물실험실, 사육실 등 총 11개의 각종 실험실과 최신검역시스템을 갖춘 소연구동 공사에도 들어갔다.

본관 리모델링 이후 현재 장례식장 위로 지상 6층 2,000여 평 규모의 의과학연구소 신축이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있는 것.

그랜드오픈을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 추가 도입과 인력충원 및 교육강화도 진행 중이다.

구로병원은 원스톱진단검사시스템인 TLA시스템과 심혈관진단치료장비 2대, 리니악 2대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이전부터 주요 스텝들의 해외연수를 실시 중이며, 스타급 의료진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픈 이후 40여 명의 주요스텝 등 70여명의 의료진이 증원되며, 병동 및 외래 간호인력 200여 명이 충원될 예정이다.

구로병원 홍보팀 관계자는 “11월 중 새로운 병원의 모습을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랜드오픈 이후 구로병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