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듀대학의 맥카베 (Linda McCabe)박사 연구진은 60세 이상 노인 745명의 백인 및 흑인 남녀를 대상으로 영양과 골 밀도와의 관계를 비교 조사하였다. 백인 노인은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이 골 밀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4년간의 연구에 참여하였다.
전반적으로 흑인 남녀는 백인보다 칼슘을 더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즉, 백인이 하루 654mg인 반면 흑인은 700mg이었으나 노인들에게 필요한 권장량인 하루 1,200mg 에는 미치지 못했다. 흑인 남자는 하루 평균 735mg인 반면 여성은 655mg이었다.
흑백인 상관없이 유 가공 식품을 대량 섭취하면 둔부와 상부 대퇴골 골 밀도가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여성인 경우는 대량 섭취와 골 밀도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October 2004. )
(2004.10.28.외신부 medienglish@medifonews.com)